제철 먹을거리로 춘곤증 얍!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5 17: 08

시금치·냉이·딸기 등 사용해 비타민·엽산 함유 제품 봇물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어느새 봄의 한가운데다. 잔인한 4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다. 이맘때면 흔히 봄을 타는 이들이 많다. 체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탓이다. 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지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해 일어나는 춘곤증 현상도 빈번해진다. 꾸벅꾸벅 졸거나 토막잠을 자는 등 직장인 10명 중 7명이 겪고 있다는 계절병 춘곤증엔 제철 먹을거리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식품 및 유통업계에서도 춘곤증을 잡기 위해 시금치, 냉이, 딸기 등 제철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내놓고 있다.
먼저 파리바게뜨의 오케익은 차갑게 즐기는 냉장유통 디저트로 오후의 활력을 되찾는데 제격이다. 폭신한 케이크에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올려져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파스쿠찌는 딸기 음료 5종을 선보였다. 최적의 당도를 가진 딸기를 엄선해 생딸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는 봄철 대표 과일로 비타민C 함량이 높으며 엽산도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과일과 커피의 청량감으로 나른한 피로를 말끔히 해소시켜줄 칠러 음료 7종을 내놨다. 천연과육을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푸루티 칠러3종, 달콤한 카라멜과 초콜릿을 이용한 크리미 칠러 4종이 그것이다.
던킨도너츠는 수퍼푸드 에너지식품으로 알려진 시금치를 활용, ‘시금치가 도넛에 쏙’ 야채도넛으로 춘곤증 잡기에 나선다. 시금치는 활력을 주는 비타민은 물론 엽산, 철분, 루테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을 겪는 직장인에게 좋다. 빚은도 봄향기가 물씬 나는 냉이를 이용한 ‘냉이 버무리’를 준비했다. 100% 우리쌀에 향긋한 냉이를 듬뿍 넣고 쪄내 나른한 봄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 줄 별미떡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인기 아이스크림 슈팅스타를 크림 소다위에 띄운 ‘플라잉 소다’를, 브레댄코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다이닝 레스토랑 BRCD는 대표 건강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한 ‘아스파라거스 에이디’를 선뵀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 스무디킹은 봄철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홍삼 바이탈리티 스무디를 출시했다. 사진은 스무디킹 광고모델인 빅토리아 &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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