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채태인, 서울에 남아 정밀검진 중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4.15 18: 19

지난 13일 잠실 LG전을 준비하던 도중 갑자기 주저앉아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후송되어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채태인(29. 삼성 라이온즈)이 대구로 내려오는 대신 서울에 남아 정밀검진을 받는다.
 
채태인은 13일 잠실 LG전이 시작되기 전 체력훈련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차에 실려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후송된 바 있다. 이튿날 1군 엔트리서 제외된 채태인은 홈 경기를 위해 내려간 1군 선수단과 함께 내려가지 않고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28일 대구 두산전 도중 김동주의 파울플라이를 잡다가 뒷통수를 땅에 찧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던 채태인은 이후 속이 더부룩한 현상과 어지럼증 지속 현상을 호소한 바 있다.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채태인은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난 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말았다.
 
류중일 감독은 그에 대해 "앞으로 4~5일 간 입원하면서 순차적인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