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허리 부상으로 강원전 결장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4.15 19: 19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26, 수원)이 15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강원 FC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정성룡의 결장은 허리 부상이 원인. 정성룡은 지난 10일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가 끝난 뒤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윤성효 감독은 정성룡을 모든 훈련에서 제외시키면서 빠른 회복을 기대했으나 강원전을 앞둔 14일 훈련에서도 여의치 않자 과감히 양동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초 골키퍼 시대라는 평가까지 들으면서 거액의 몸값으로 수원에 이적한 정성룡이 경기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성룡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4골만 내주면서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윤성효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습니다. 무리할 필요는 없지요"라면서 "1~2경기만 쉬면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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