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회와 두산이 리그 첫번째 경기서 승리를 신고하며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다.
인천체육회는 15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용인시청과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여자부 1차전에서 11득점을 기록한 김온아의 활약에 힘입어 39-27(17-12 22-15)로 승리를 거뒀다.
용인시청은 권은혜가 8득점 8도움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인천체육회는 전반전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김온아와 류은희, 김선화의 순도 높은 득점에 전반전을 17-12로 마친 인천체육회는 후반 들어 더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인천체육회의 강해진 공세에 용인시청은 22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무너졌다. 게다가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15득점에 그치며 27-39로 무너졌다.
한편 남자부 경기서는 두산이 28-24(12-9 16-15)로 인천도시개발공사를 물리쳤다. 두산은 후반전 초반 인천도시개발공사에 14-14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분위기를 전환하며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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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온아의 슛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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