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점' 김상훈, "투수들 힘내면 좋은 성적낼 것"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15 22: 05

"투수들이 힘낸다면 좋은 성적 낼 것이다"
KIA 주전포수 김상훈이 방망이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15일 광주 한화전에서 선제 3점홈런과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팀은 역전승과 함께 6승5패로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놓았다.
경기후 김상훈은 "홈런을 때린 볼은 포크볼 이었는데 (한화 선발 양훈의)실투였던 것 같다. (8회 역전타는)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노리고 공격적인 스윙을 주문하셨다. 나도 외야플라이를 친다는 생각으로 스윙했다"고 역전타의 비결을 밝혔다.

아울러 포수로서 선발 윤석민의 아쉬운 피칭에 대해서는 "승리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좀 쫓기는 것 같다. 급하게 승부하다보니 볼이 가운데로 몰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타자들이 방망이를 잘 쳐주고 있다. 투수들이 힘을 낸다면 탄력받아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면서 주장으로 선두권 진입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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