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이 자신의 멘티이자, 두번째 탈락자 조형우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 두번째 생방송에서 조형우와 백새은이 탈락자로 결정됐다.

이날 'DJ 김기덕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대한 팝송 100 부르기'라는 미션을 받은 조형우는 ’can't take my eyes off'를 선택해 통기타를 놓고 귀여운 퍼포먼스와 함께 로맨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시혁은 “음악성, 외모 모든 것을 갖췄는데 항상 긴장감에 약한 것 같다. 실력이 발휘된 제대로된 무대를 보고 싶다”는 평을 내렸다. 이날 조형우는 심사위원 최하점인 31.4점을 받았다.
백새은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뷰티풀’이라는 곡을 선택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태원은 “점점 갈수록 음색을 매력을 발휘한다”며 9.4점을 줬다.
조형우는 탈락자로 선정된 후 "너무 행복한 시간 보냈다"며 "멋진 모습 만들어준 스태프들 감사하고, 신승훈 선생님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신승훈은 "우리는 1등을 넘어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사람들이다. 여기가 끝이 아니고 가수가 될거라는 것을 알기에 지금 웃을 수 있는 것이다"며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마라는 격려를 보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신승훈은 무대로 올라와 울고 있는 조형우를 안아주며 아름다운 멘토와 멘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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