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박주혜 기자] 본격적인 벚꽃 축제가 시작되며 봄나들이 철이 돌아왔다.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은 봄 피크닉의 정취를 더해 준다. 가볍고 휴대가 용이한 플라스틱 재질의 밀폐용기, 야외에서도 음식을 서늘하게 보관해주는 보냉백 등 야외활동과 어울리는 피크닉 용품을 활용하면 손쉽게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다. 피크닉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야외에서 활용도 높은 나들이 도시락 준비 아이템을 소개한다.
* 무거운 짐 들고 가다 봄 햇살 놓칠라, 가볍고 부피적은 밀폐용기가 제격

나들이용 도시락 용기의 부피와 무게를 최소화하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야외로 가지고 나가는 만큼 밀폐 및 보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겁고 깨질 위험이 있는 유리 용기나 내용물이 쉽게 새는 찬합 보다는 밀폐가 잘되면서도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크기 중 준비한 피크닉 음식의 양과 어울리는 사이즈를 고르면 된다.
* 샌드위치와 김밥은 모양 따라 맞춤형 용기에

피크닉 단골메뉴인 샌드위치나 김밥은 이동하는 도중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전용 용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퍼락 샌드위치백은 식빵 한 조각의 크기로 만든 샌드위치 한 개가 정확히 들어가는 사이즈의 제품으로 이중 지퍼 형태로 샌드위치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옥션에서 판매중인 김밥 전용 용기를 활용하면 김밥 두 줄을 말끔하게 넣을 수 있다. 디자인 쇼핑몰 텐바이텐은 삼각 김밥을 넣을 수 있는 전용 용기인 슈크레 삼각 김밥 틀을 선보이고 있다.
* 과일을 신선하게, 일회용 아이스박스나 보냉백을 챙기자

먹기 좋게 손질한 과일은 야외에 나갔을 때 신선함이 떨어질 수 있다.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무거워서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이럴 땐 아웃도어 1회용 아이스지퍼백을 준비하면 좋다. 여름처럼 덥지 않은 봄철에는 지퍼백 안에 얼음을 넣은 다음 밀봉해 과일을 넣은 용기 옆에 함께 가지고 가면 미니 아이스박스가 된다.
기분 좋은 피크닉, 양 손도 기분 좋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서보자.
joohye210@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지퍼락, 옥션, 10X1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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