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김태원, 세 멘티 전원생존에 '아빠 미소'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의 멘티들 3명이 전원 생존하며 선전했다.

15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두번째 생방송 본선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TOP10에게 팝송 미션이 주어졌다.

본인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멘티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의 멘티들 3명은 전원 탈락의 위기를 넘겼다.

김태원의 멘티들 세 명인 이태권, 손진영, 백청강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서로 손을 잡은 채 예측할 수 없는 다가올 운명에 초조해했다. 손진영은 'She's gone', 이태권은 'Bad case loving you', 백청강은 'without you'를 부른 가운데 혹평과 호평이 엇갈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권은 방시혁의 호평을 들으며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손진영은 한 명의 탈락자가 결정되서면서부터 폭풍같은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짠하게 만들었다. 같이 동고동락한 멘티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결과를 기다릴 때도 눈물이 끊이지 않았으며 3명 모두 통과했다는 발표가 났을 때는 바닥에 무릎을 꿇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태원은 멘티들 3명 전원의 생존이 결정됐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 기쁨 가득한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다. 흐뭇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결정된 3번째 탈락자는 신승훈의 멘티 조형우. 4번째 탈락자는 김윤아의 멘티 백새은이었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