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황정음, 깜짝 키스에 수중 촬영까지?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16 09: 57

황정음이 이규한과 동반 수중 입수 전 깜짝 키스를 선보인다.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봉우리’ 역을 맡은 황정음은 영규(정보석)에게 사기를 친 승철(이규한)을 붙잡고 함께 죽자며 물속으로 뛰어든다.
이 때 우리가 “죽기 전에 못해 본 게 너무 많아 억울하다”며 승철과 깜짝 키스를 하고 물 속으로 투신하는 것.

이 장면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한 다리위에서 촬영됐다. 비교적 추운날씨에도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황정음과 이규한은 다리 밑에 준비한 드럼통에 불을 피워놓고 몸을 녹이며 입수장면을 여러 번 촬영, 제작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황정음은 “평소에 물을 많이 무서워하지만 봉우리의 절박한 심정을 직접 표현하고 싶어 씩씩하게 용기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 이규한의 깜짝 키스와 수중 촬영 장면은 16일 방송되는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회 방송에는 김재원, 황정음, 남궁민, 고준희, 이규한 등 성인배우들이 출연, 어른이 된 우리가 화장품 가게에서 우연히 가출한 오빠 ‘마루’ (남궁민)와 똑같이 행동하고 말을 하는 ‘동주’(김재원)를 만나게 되는 내용이 방송된다.
triple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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