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김선우, '2전 3기' 첫 승 성공할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4.16 11: 13

두산 베어스 투수진 맏형 '써니' 김선우가 16일 대구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선우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구위가 좋은 편이 아닌데다 야수진의 도움도 따르지 않는 바람에 고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2008년 국내 복귀 후 김선우의 3년 간 삼성전 성적은 6승 3패 평균자책점 4.32로 웬만큼 지원이 괜찮았던 편. 특히 대구구장서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4.44로 승운이 따른 편이었다.
 
삼성은 6선발 겸 중간계투 보직의 정인욱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인 정인욱은 올 시즌 첫 선발등판 기회를 갖는다.
 
그동안 정인욱의 두산전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8.76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정인욱은 아직도 계속 성장 중인 유망주. 기량 성장 속에 지난해 플레이오프서도 아픔을 안겼던 두산에 어떻게 설욕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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