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화순고, 군산상 대파 '첫 승 사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16 13: 59

전남 화순고가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군산상고를 대파했다.
화순고는 16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 이상우, 문의서의 투런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집중시키고 상대타선을 단 4안타로 막은 투수진의 힘을 앞세워 10-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3연패 끝에 첫 승을 낚았다.  군산상고는 2연승 끝에 첫 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9일 광주구장 경기가 심판판정 시비로 2경기가 순연된 이후 열려 관심을 모았다. 당시 진흥고에 연장 재역전패를 당한 화순고 학부모들이 격렬한 항의로 경기가 중단됐다. 그러나 화순고는 이날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0-0이던 5회초 이상우의 중월투런 포함 3안타와 상대 3루 실책을 묶어 4점을 뽑았다.
이어 7회에서도 2사후 3안타와 상대실책을 엮고 두 점을 보탰고 9회 톱타자 문의서의 좌월 투런홈런등 4안타를 집중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화순고는 이경훈 이형범 김인환이 차례로 이어던지면 군산상고 타선을 무력화 했다. 두 번째 투수 이형범이 승리투수가 됐다.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전적(4월16일)
(1승3패)화순고 10-0 군산상(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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