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강원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이재성 K리그 심판위원장이 지난 15일 수원 삼성전에서 퇴장을 당한 김상호 감독에 대해 "추가 징계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김상호 감독은 수원전 전반 43분 마토가 득점을 터트린 과정에서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렸다 내린 부분을 놓고 거칠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이재성 심판위원장은 "김상호 감독이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경기장에 난입하거나 경기를 지연시킨 행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상호 감독의 징계 수위는 K리그 상벌규정 제16조 4항에 따라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200만 원으로 확정됐다.
김상호 감독은 오는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부터 30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까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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