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즌 만에 MSL 16강' 신상문, "이번에는 우승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4.16 15: 17

시소게임이 아닌 사실한 패한 것과 진배없는 불리한 상황에 애간장이 탔지만 6시즌 만의 MSL 16강 복귀라는 좋은 결과로 웃을 수 있었다.
신상문이 16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ABC마트 MSL' 32강 B조 경기서 박재혁과 차명환을 연달아 제압하며 M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무려 6시즌, 2년 2개월만에 MSL 16강 복귀로 2 경기 모두 역전승을 거두며 집중력을 돋보이게 했다.
경기 후 신상문은 "진짜 너무 오랜만에 16강에 진출했다. 6시즌 만이다. 너무 기쁘다. 이때까지 성적이 8강까지 밖에 없는데 이번 시즌에는 꼭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요즘 내 심정을 경기로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두 경기 모두 운이 좋고, 승리하고 싶은 마음에 역전승을 하는 것 같다. 지금 기세를 유지하고 싶다"며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신상문은 "응원와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테니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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