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새 용병, 이달 중으로 올 것이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4.16 16: 21

"구단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 같아 감사한다. 이달 중으로 올 것으로 보여진다".
 
새 외국인 투수 가세가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을 비췄다.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의 짝이 될 새 외국인 투수 후보가 압축되었음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이달 중 새 외국인 투수가 올 것 같다. 대구 원정을 마치고 나면 외국인 투수 후보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지난 7일 우완 라몬 라미레즈를 퇴출한 뒤 니퍼트 만으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2009시즌 개막 직전 퇴출된 우완 맷 랜들 이후 두산은 2옵션 외국인 투수에 대한 갈증이 심했던 팀이다. 2009년 좌완 후안 세데뇨나 지난해 좌완 레스 왈론드는 김 감독의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던 투수들. 우승 열망이 대단한 만큼 김 감독은 니퍼트와 함께 선발진의 믿음직한 축이 될 외국인 투수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구단에서 열심히 찾고 있는 만큼 조만간 새 외국인 투수가 오게 될 것 같다. 후보 중 국내 리그 유경험자는 없다. 서울로 올라가면 후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니퍼트가 첫 3경기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기대치에 부응하는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까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감독 입장에서는 행복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김 감독은 미소를 보이며 새 가세 전력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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