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권]광주일고, 진흥고 누르고 3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16 16: 46

광주일고가 파죽의 3연승을 올렸다.
광주일고는 16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진흥고와의 경기에서 후반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7-4로 역전승을 올리고 3연승을 내달렸다. 진흥고는 초반 기세를 잇지 못하고 2승2패를 기록했다.
진흥고는 0-1로 뒤진 5회말 1사후 볼넷과 박인균과 양구열의 적시타를 날려 3득점, 간단히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광주일고는 6회 공격에서 정경운의 좌월 2루타와 전은석의 우전적시타, 박정섭의 좌월 2루타로 두 점을 보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진흥고가 6회말 윤대영의 좌월솔로홈런으로 다시 한 점을 앞서갔지만 광주일고는 7회 포수 패스트볼로 동점을 얻고 4번타자 이현동의 결승 좌월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에서도 무사 1,3루에서 조현준의 희생플라이와 상대실책으로 두 점을 보태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광주일고는 이기범, 서동욱, 이현동이 이어던지면서 9피안타 4실점으로 막고 연승을 지켰다. 진흥고는 투수진이 후반의 공세를 막지 못했고 수비불안까지 겹쳐 무릎을 꿇었다.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전적(4월16일)
(3승) 광주일고 7-4 진흥고(2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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