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정신 자세가 안 돼 있다".
KCC는 16일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하승진이 22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김주성을 막지 못하며 동부에 71-77로 패했다.
경기 후 허재 감독은 "어제(15일) 연습을 하는데 선수들의 정신 자세가 잘 안 돼 있다고 느꼈다. 중간에 선수들을 불러 놓고 이야기를 했다. 경기 내용보다는 선수들의 정신적인 자세가 안 돼 있어 패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허재 감독은 "선수들의 오펜스 리바운드 가담이 없었고 백코트를 빨리해야 하는데 전부 넋이 나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주성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한 것에 대해 허재 감독은 "로테이션 수비가 갔어야 하는데 전부 서 있었다'며 "선수들의 정신적인 면을 재정비해 2차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사진> 전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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