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투구를 맞고 병원으로 갔던 SK 정근우(29)가 다행히 괜찮다는 판정을 받았다.
정근우는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1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영민의 초구에 왼쪽 정수리를 맞아 인근 이대목동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헬멧 위를 맞아 직접적인 충격은 덜했다. 정근우도 충격을 받고 쓰러졌지만 잠시 후 일어났다.
SK 관계자는 "정근우는 CT 촬영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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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동=김영민 기자 /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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