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원준, "소현 좋아했다" 이세준 고백에 질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16 18: 21

가수 김원준이 친구인 M4 이세준의 자극에 질투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상 부부 김원준과 박소현이 깜짝 결혼식을 하고 M4 친구들(이세준,김원준,배기성,최재훈), 축가를 불러준 케이윌과 함께 피로연을 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피로연에 뒤늦게 나타난 이세준은 결혼식에 왜 안 왔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보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평소 박소현을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 것에 대해 이세준은 "여자로 보이는 사람에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다"라고 폭탄 발언해 김원준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예전에 (박소현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해 김원준을 질투로 몰았다.
김원준의 이세준을 향한 시선은 싸늘해졌다. 이세준은 "오늘 같은 날 술마시면 안된다"고 장난 섞인 이야기를 덧붙여 분위기를 더욱 싸하게 만들었다.
김원준은 인터뷰에서 "M4의 위기다. 얘가 왜 이러지? 이런 걸로 내 질투심을 유발하려 했나? 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난 낚이지 않은 것 같다. 내 여자니까"라며 아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박소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하기 2년 전에 김원준이 올림픽 할 때까지 남자친구 없으면 자기가 해주겠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었다"라고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둘은 이날 결혼식에서 서로에게 수줍은 볼뽀뽀를 선물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