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런던올림픽, 지동원 알릴 좋은 기회"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17 15: 58

"런던올림픽은 지동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남 드래곤즈를 이끌고 있는 정해성 감독이 국가 대표와 올림픽 대표팀 모두 원하고 있는 지동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했다.
정해성 감독은 17일 창원 축구센터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경남 FC와 경기 전 만난 자리서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로 경기에 모두 나서면 지동원 자체가 망가질 수 있다. 수뇌부서 중지를 모아 지동원이 뛰게 될 팀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해성 감독은 지동원에 대해 "앞으로 1~2년 있다 해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다"며 지동원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정해성 감독은 "런던올림픽은 지동원이 영국서 자신의 실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동원 본인도 올림픽서 뛰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지동원의 컨디션에 대해 정 감독은 "지동원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있다. 지난 성남과의 경기서 제공권 경쟁을 하는 것을 보니 몸이 올라온 상태였다. 지동원에게 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지 말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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