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이효준 완투' 제물포고, 원주고에 2-1 신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4.17 15: 29

가내영 감독이 이끄는 제물포고가 원주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제물포고는 17일 춘천의암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원주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효준의 호투와 정홍기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제물포고는 3승 1패를 기록한 반면 원주고는 1승 3패가 됐다. 
제물포고 선발 이효준은 9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1삼진으로 1실점에 그치며 완투승을 거뒀다. 총투구수는 136개였다.
제물포고 타선은 1회 선취점을 올리며 이효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권신일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 도루를 성공시키자 곧바로 정홍기가 좌측 적시타를 날렸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제물포고는 3회 1사 만루에서 임세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안병원 감독의 원주고는 0-2로 뒤진 7회 김한빈의 중전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효준의 호투에 막혀 추가점을 뽑느데 실패했다. 원주고 선발 문대건은 2⅓이닝 2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함덕주는 5⅔이닝 무실점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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