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덕수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17 15: 51

덕수고가 서울 최강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덕수고는 17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 예선리그 장충고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덕수고는 5승 무패로 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장충고는 4승 2패를 마크했다.
덕수고는 5회초 공격서 김하민의 적시타 등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선취한 뒤 장충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렸다. 덕수고는 3-1로 쫓긴 8회초 공격서 한 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김하민은 2안타 2타점으로 팀공격을 주도했다. 집중력에서 장충고에 앞섰다.
덕수고는 5명의 투수를 잇달아 등판시키며 장충고 타선을 막아냈다. 2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다훈이 승리 투수가 됐다.
장충고는 7회 한 점을 만회한데 이어 8회 송준석의 3루타 등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말리그 서울권(4월 17일 전적)
(5승) 덕수고 4-2 장충고 (4승2패)
(3승1패) 신일고 5-3 충암고 (2승2패)
(3승2패) 서울고 3-0 성남고 (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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