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가 원주 동부에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1차전 패배를 분풀이했다. KCC는 내·외곽의 모든 슛과 리바운드, 심지어 어시스트까지 동부를 압도했다.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전주 KCC는 17일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서 열린 원주 동부와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공·수에 걸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87-67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KCC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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