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경남은 17일 창원 축구센터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경기서 전반 31분 김인한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막판 인디오에게 2골을 허용하며 전남에 1-2로 역전패했다. 경남은 한 계단 하락해 9위에 위치했다.
경기 후 최진한 경남 감독은 "1-0 상황서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마지막에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패했다"며 역전패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남은 후반서 적극적인 공세로 나온 전남을 상대로 결정적인 역습 찬스를 여러 차례 잡았지만 부정확한 패스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진한 감독은 "역습 상황서 정확한 패스가 아쉬웠다. 어린 선수들의 부정확한 패스가 아쉬웠다"며 패인을 꼽았다.
윤빛가람에 대해 최 감독은 "윤빛가람은 잘해줬다. 상대의 집중 마크를 받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며 격려했다.
결장한 루시우에 대해 최 감독은 "모레쯤 돼야 정확한 것을 알겠지만 루시우는 몸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다음 수원과 경기에 투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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