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의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로이(35)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함부르크 SV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니스텔로이가 7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반 니스텔로이는 지난 17일 새벽 끝난 하노버96전 말미에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 결정된 셈이다.

반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을 끝으로 함부르크와 계약이 만료돼 하노버96전이 고별전이 되고 말았다.
반 니스텔로이는 "받아들이기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더 이상 함부르크에서 뛸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반 니스텔로이는 함부르크에서 2년간 4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25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고, 그 활약상을 발판으로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추진하기도 했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