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통신]감각적인 숍이 밀집되어 있는 첼시 마켓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8 08: 12

[웨프뉴스/OSEN=강기향 뉴욕통신원] 첼시 마켓은 맨해튼에 사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한번 쯤 들려 봤을 법한 마켓이다. 신선한 식료품과 디자이너 샘플들,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가득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첼시 마켓은 ACEL라인 To 14th Street and 8th Avenue 14번역이나 8번가에서 내려서 나온 다음 75 9th Avenue (Between 15th and 16th Streets) 쪽으로 걸으면 건물이 보인다. 생각보다 건물은 크지만, Chelsea라는 글자가 좀 작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길!
이곳은 원래 1890년대에 지어진 비스킷 공장이었는데, 지금까지 개발과 보존을 계속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Hours: Monday - Saturday: 7 am to 9 pm, Sundays: 8 am to 7 pm
첼시 마켓의 개장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7시- 밤 9시, 일요일은 아침 8시부터 밤 7시까지다.
개장시간이 다 다르니, 염두에 두고 방문해야 허탕 치는 일이 없다. 레스토랑들은 특히 문닫기 30분 전부터는 아예 주문을 받지 않아, 저녁 먹으러 갈 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첼시 마켓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있다. 첼시는 맨해튼 안에서도 고급 지역 중 하나인 만큼, 첼시 마켓 안에도 재래시장과 슈퍼 사이인 첼시 마켓을 갤러리로 보일 만큼 고급스럽게 꾸며 놓았다. 안에는 가게들이 나누어져 있는데, 부티크, 인테리어 숍, 레스토랑, 마켓이 대부분이다.
첼시 마켓의 안쪽에 들어와 보면, 각각 가게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첼시는 프리마켓들처럼 밖에 위치해 있지도 않고, 아예 슈퍼도 아닌 중간 형태를 띠고 있어, 그 독특함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북쪽으로 나갈 때 만나게 되는 의류 숍들. 첼시마켓에는 옷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숍도 겸해서 운영하는 곳도 있고, 디자이너 의류를 샘플 세일을 하는 곳도 만날 수 있는 다양성을 지녀, 쇼핑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듯하다.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상품들을 싸게 살 수 있는 샘플세일은 먼저 가서 사는 사람이 임자니, 아침 일찍 가서 예쁜 옷을 저렴한 가격에 초이스 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일찍 움직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첼시 마켓의 바깥 윈도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드레스다. 지퍼와 종이 가방을 활용해 만들어 크리에이티브한 멋을 더하는 드레스로, 독특한 디자인과 드레스의 풍성함이 어우러져 브라보를 외칠 만큼 근사하고, 굉장히 멋지다. 첼시 마켓은 물건을 사는 재미 이외에 구경거리도 많아서 재미를 더하는 곳이다.
 
gihyang@wef.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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