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보석이 MBC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봉영규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극중 정보석은 순수하고 어린 아이의 마음을 지닌 ‘봉영규’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정보석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봉영규’ 역을 연기하기 위해서 이승훈(가수 이상우 아들)씨와 김진호(수영선수)씨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며, “‘봉영규’는 단순히 장애를 지닌 캐릭터가 아니라, 순수한 어린 아이의 마음을 지닌 맑은 캐릭터”라고 전했다.

또한 “맑고 깨끗한 아이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무언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자신의 머리를 때리거나 벽에 부딪히는 동작으로 그가 고민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정보석은 “욕심 부리는 가족과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는 두 가족의 대립 구도를 보며,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좋을지 시청자들에게 화두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두 가족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가 주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방송되는 6회에는 우리(황정음)가 파티장에서 다시 보게 된 동주(김재원)를 자신의 친오빠로 착각해 붙잡고, 준하(남궁민)는 우리가 자신이 버린 동생임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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