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제대한 이후 복귀작의 여자주인공이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 톱 여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인성이 영화 ‘권법’에 캐스팅이 됐다는 사실을 듣고 여자주인공 역할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있다. 제대 후 첫 작품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했을 것이고, 복귀작으로 시작부터 많은 화제를 모을 수 있는 만큼 작품만 탄탄하다면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충무로 한 관계자는 “신인 여배우와 기존의 톱 여배우를 모두 망라하고 제작진에서 여주인공의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군입대 전 스타성뿐만 아니라 충무로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핫 아이콘이다. 영화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에 출연해 농익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2009년 4월 공군에 자원입대한 조인성이 오는 5월4일 제대할 예정이다. ‘제대 후 복귀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 1위’로 뽑혔던 조인성은 복귀작으로 영화 ‘권법’을 선택했다.
‘권법’은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이다.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 권법이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된 여자가 살고 있는 마을을 위기에서 구한다는 내용이다. 조인성은 주인공 권법으로 출연한다.
조인성의 제대 후 복귀작에 누가 첫 여자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출지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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