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5300대, 자발적 서비스 캠페인 실시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닛산차가 양산형 전기차로 관심을 모아온 ‘리프(Leaf)’ 5300대에 대해 자발적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닛산자동차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일본과 미국 등에서 판매된 전기차 리프중 일부 차량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결함이 발생돼, 18일부터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점검 받을 것을 권고키로 했다.

닛산 측은 “이번 자발적 서비스 캠페인 실시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재시동을 걸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결함”이라며 “주행 중에는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없으며 아직까지는 안전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열린 ‘2011 서울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리프는 작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지 불과 3시간 만에 2700여명의 예약 판매를 이뤄내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한 리프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45km를 발휘한다.
닛산 전기차 리프는 미국 시장에서 7500달러의 세금 지원 혜택을 받아, 2만5280달러(한화 약 28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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