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단 한 컷 편집 없이 '통 출연' 기록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8 09: 19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하: 세상에서…)이 오는 4월 21일(목)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우 유준상이 단 한 컷의 편집도 없이 이른바 ‘통 출연’을 하게 되어 그가 선보일 명품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올 봄 ‘헬로우 고스트’와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이어 대한민국에 36.5도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상에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대한민국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바로 ‘우리들’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세상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인희(배종옥 분)의 속을 썩이는 동생 근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 배우 유준상이 단 한 컷의 편집도 없이 ‘통 출연’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유준상이 연기한 근덕은 하루가 멀다 하고 누나와 아내를 괴롭히는 철없는 백수 남동생으로 누나 인희에게 수시로 돈을 요구하고, 아내 선애(서영희 분)와 매일 육탄전을 벌이는 등 한마디로 웬수 같은 가족이다. 유준상은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와 달리 극 중에서 덥수룩한 머리부터 아무렇게나 걸친 듯한 옷까지 외모부터 철저하게 근덕으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외모변신을 시작으로 그의 본능적인 뛰어난 연기 감각은 현장에서 200% 발휘, 유모차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 등의 애드리브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제안하고 한번에 완벽하게 선보이는 등 매 촬영마다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그의 명품 연기력은 백수 동생의 모습부터 누나의 아픔을 알고 괴로워하는 진심 어린 모습까지 ‘근덕’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려내며 그 진가를 발휘한다. 올해 배우경력 16년 차에 접어든 유준상은 영화,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 활동을 펼쳐온 실력파로 ‘세상에서…’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관계자는 “유준상은 단 한 컷의 편집 없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내공을 뿜어낸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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