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민호·이선균, 올봄 女心을 뒤흔든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8 09: 34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로맨티스트들의 변신이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인민군 장교 정웅으로 변신한 김주혁과 ‘체포왕’에서 매사에 허술한 허당 경찰 정의찬으로 분한 이선균, 그리고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상처받은 도시인의 아픈 사연을 처리하는 전직 CIA 요원으로 변신한 이민호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기존의 로맨틱가이의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여성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싱글즈’의 수헌에서부터 ‘방자전’의 방자까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로맨틱가이로 대한민국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김주혁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돌아온다. 바로 오는 4월28일 개봉하는 웰메이드 휴먼 코미디 ‘적과의 동침’에서 엘리트 출신의 인민군 장교 정웅 역을 맡은 김주혁이 난생 처음 북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것은 물론, 카리스마 있는 리더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인 것.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한 인민군 장교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과 함께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애보적인 모습까지, 두 가지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해 배우 김주혁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포왕’을 통해 난생처음 블랙코미디에 도전한 이선균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와 ‘쩨쩨한 로맨스’ 등에서 까칠함과 로맨틱함을 넘나드는 ‘까도남’의 매력을 발휘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그가 ‘체포왕’에서는 매사에 허술한 서대문서의 강력반 팀장 정의찬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민호 역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티헌터’의 강진 역을 통해 ‘꽃보다 남자’와 ‘개인의 취향’ 등에서 보여준 꽃미남 로맨틱가이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적인 액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전직 CIA요원 강진이 상처받은 도시인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처리해주면서 자신의 상처도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에서 이민호는 지금까지 보여지지 않았던 자신만의 남성적인 매력과 신선한 에너지를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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