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 광고회사 HS
야구 응원으로 자신감
[이브닝신문/OSEN=김중기 기자] “3D로 한판 붙자.” 14일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 한 무리의 관람객이 이색 응원을 펼쳤다. TV모양의 판넬에 구멍을 뚫어 얼굴을 내밀고 목이 쉬어라 LG트윈스를 외쳤다. 이들은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 직원들이었다. 자사의 ‘더 디퍼런스’(The Difference) 비전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 400명이 야구장에 총출동한 것이다.

HS애드는 ‘3D로 한판 붙자’라는 구호로 LG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고 주력 광고주인 LG전자의 3D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쉐보레 등 자사 광고주들의 광고 카피를 패러디한 피켓까지 동원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 HS애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지속적인 ‘남과 다름’을 추구하려는 자극제로 삼고자 했다”고 말했다.
HS애드는 지난해 4월 ‘남과 달라야 한다’는 의미의 더 디퍼런스 비전을 선포하고 그 실천의지를 담은 3D웨이(3D-Way)를 제시했다. 3D웨이는 △디스커버리(Discovery)-인사이트의 발견 △디지털(Digital)-온오프라인 미디어 활용 △디테일(Detail)-완전을 추구하는 최선의 노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haahaha@ieve.kr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