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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신문/OSEN=이상헌 연구원] 공랭식 열교환기와 HRSG(폐열회수장치)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 전문기업 S&TC는 1979년 설립된 삼영기계공업이 모태로 2008년 2월 S&T홀딩스(존속법인)와 인적분할돼 신설법인 형태로 설립다.
주요제품은 발전설비와 석유화학, 석유정제 등 플랜트 설비에 사용되는 에어 쿨러(Air Cooler·공랭식 열교환기), 복합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HRSG, 화력발전소·소각로·제철소 등에 쓰이는 탈진설비, 고주파 핀튜브 등이 있다.

주요 매출처는 에어 쿨러의 경우 GS건설, SK건설, 현대건설, Chiyoda, JGC 등과 같은 국내외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들이고, HRSG의 경우는 발전소의 HRSG부분을 총괄하는 해외 엔지니어링 회사들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제품별 매출비중은 에어 쿨러 71.7%를 비롯해 HRSG 9.7%, 탈진설비 6.7%, 기타 11.9% 등이다.
지난해 S&TC의 신규수주는 1500억원 정도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최근 원자력발전의 대체로서 복합화력발전이 부각되면서 지난해 HRSG 수주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S&TC의 신규수주는 25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며, HRSG 수주는 향후 수주증가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9년 수주한 저마진 프로젝트와 환율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대폭 하락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 중 저마진 프로젝트 실적 반영 완료와 더불어 신규수주의 매출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또한 내년에는 올해의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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