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야구! 여풍 몰아친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8 16: 39

- 점퍼·스키니진 등 여성 야구패션 붐…유니폼 리폼 개성 살려 눈길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야구장에도 여풍(女風)이 거세다. 야구관전을 즐기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야구장 룩이 생겨날 정도다. 하지만 야구장 패션에 공식은 따로 없다. 응원 선수들의 유니폼을 매치해 입으면 무난하다. 눈에 띄고 싶다면 유니폼을 본인의 체형 및 개성에 맞게 고쳐 입는 것이 좋다. 상의 유니폼을 짧게 리폼하면 살짝 배가 드러나 더욱 섹시하고 발랄해 보인다. 집 안방을 연상시키는 늘어난 트레이닝 복은 나쁜 예다.
 

◆야구점퍼·스키니진=야구점퍼는 야구장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야구장 데이트룩의 정석인 셈이다. 최근 야구점퍼는 다양한 스타일로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활용도가 높아 돋보일 수 있다. 아래는 다리 라인을 살리는 레깅스나 스키니진, 또는 미니스커트 등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플랫슈즈 등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함을 더해줘 야구장 분위기에 제격이다.
◆보온성 겸비 아이템=늦은 저녁으로 이어지는 경기가 있다면 후드 탈부착이나 바람막이 재킷을 걸쳐 입는 것도 방법이다. 초경량 원단으로 가벼울 뿐 아니라 잠시나마 찬바람을 피할 수 있어 멋과 실속 모두를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와펜 장식 등을 더하면 심심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재미를 줄 수 있다.
 
◆야구모자 포인트=차분한 컬러로 최대한 심플하게 입었다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캡 모자와 백팩이나 크로스백을 활용한다면 간단하게 전체적인 룩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캡 모자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를 보호해줘 실용적이기 까지 한 아이템이다. 또 가방은 야구장에 응원하러갈 때 응원도구와 음식 등을 넣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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