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필요한 산소, ‘산소캡슐’로 마신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8 16: 57

-다이어트, 피로회복 효과까지 동시에
-산소캡슐, 무리한 운동 없이 유산소 운동 이상의 산소 흡수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소. 우리는 쉴 사이도 없이 공기를 마시고 내뱉는다. 그렇다면 인체가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산소의 농도는 얼마일까. 바로 22%. 보통 대기 중의 산소의 농도는 21%, 서울 시내의 산소 농도는 20.5%, 강원도 산속의 산소 농도는 22%다.

이 때문에 산속에 가면 쾌적함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만약 산소 농도가 19% 이하로 떨어지면 두통이나 구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최근 우리 생활에 늘 존재하지만 소중함을 깨닫기 힘든 산소의 효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아드레날린 생성과정에서 산소가 소모되어 산소 부족상태가 됐을 때나, 흡연으로 인한 산소 수송능력 저해, 알코올에 인한 아세트알데히드 부작용 등을 산소 공급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면 30분 후부터 뇌파 방출량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집중력과 판단력이 향상된다. 산소는 이 밖에도 피로회복, 피부 탄력 및 노화방지, 부상의 조기회복 등의 효과를 두루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공기 중에 포함된 산소가 아닌 자연상태보다 순도가 높고 맑은 공기를 흡입해야 한다. 미용•건강산업에 이용되는 0.1~0.3기압 산소를 담은 ‘웰빙캡슐’은 체내의 혈액 속에 녹아 들어 모세혈관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 고순도의 산소를 공급해준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한 웨인루니는 빠른 복귀를 위해 산소를 흡입할 수 있는 ‘산소캡슐’에서 수면을 취했고, 베컴, 이승엽 등의 유명 스포츠 선수도 부상회복 및 피로 회복을 위해 사용했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가운데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소를 더 좋은 농도로 흡입할 수 있는 산소캡슐이 각광받고 있다. 산소캡슐은 사람이 캡슐 내부에서 수면을 취하면서 인간이 갖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 일본에서는 베컴캡슐로 알려져 있는 산소캡슐은 최근 건강기구로 인식되어 헬스, 스포츠, 미용업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보에너지(대표 김대현, www.lkop.net/yypp)가 한국형 핵융합로인 KSTAR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린더나 액체산소 공급방식의 산소캡슐 ‘SAEBOxy-120’(세보옥시-120)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캡슐 내 온도 설정 가능, 내부 버튼 설치, 아로마•피톤치드 등 다양한 향 첨가 등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더불어 기존 고가의 외국제품보다 가격 경쟁력 우위에 있으며, 실린더 교체주기도 길어 관리가 편리하다.
산소캡슐은 운동 및 경기후의 빠른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작용이 있는 만큼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의 스포츠 관련구단이나 단체, 헬스클럽, 골프장 등의 스포츠 관련 시설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세보에너지 김대현 대표는 “최근 업계에서 산소가 주요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누구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소캡슐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병•의원, 피부관리실, 휘트니스 클럽, 사우나 및 찜질방, 독서실, 리조트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산소캡슐. 하루 30분 수면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산소캡슐에 관한 대리점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042-934-2121)로 가능하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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