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스크린 컴백' 유호정, "극 중심 잘 잡아야하는 부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8 16: 50

영화 ‘취화선’ 이후 9년만에 컴백한 배우 유호정이 “극의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써니’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호정은 “감독님의 많은 배려로 감정 이입이 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부담스러웠던 것은 중심을 잘 잡아야한다는 부담이 컸다. 주변에 홍진희 진희경 언니들이 모두 연기를 너무 잘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학창시절에 대해서는 “학교 다닐 때 저도 공부하면서 귀에 음악을 꽂고 했다. 그래서 잘 하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7공주는 아니었다. 소극적인 편이어서 막 친구들이랑 어디 다니고 그러지는 못했지만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영화 ‘써니’는 80년대 찬란하고 눈부신 학창시절을 보낸 칠공주들이 25년 후 소중한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셈세한 연출로 영화 ‘과속 스캔들’을 흥행시킨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등이 출연한다. 5월 4일 개봉.
crystal@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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