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전자담배로 담배 피는 장면 열심히 연습"

배우 민효린이 “전자 담배로 담배 피우는 장면을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써니’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민효린은 극중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에 대해 “전자담배를 감독님이 빌려주셔서 피워 보기도 하면서 연습을 했다”며 “영화에서는 금연초를 피웠다. 담배 피는 장면은 엄청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써니’는 민효린의 첫 스크린 도전 작품이다. 민효린은 “첫 영화 촬영이라 긴장을 많이 했고 수지 캐릭터와 성격이 달라서 많이 고민을 했는데 현장에서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전했다.

영화 ‘써니’는 80년대 찬란하고 눈부신 학창시절을 보낸 칠공주들이 25년 후 소중한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셈세한 연출로 영화 ‘과속 스캔들’을 흥행시킨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등이 출연한다. 5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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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