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희 "10년만에 복귀..자신 없어 처음에 거절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8 17: 02

배우 홍진희가 “10년만에 일을 한 것이다. 그리고 첫 영화이기도 해서 더욱 자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써니’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홍진희는 “이 작품으로 10년만에 일을 한 것이고 처음 영화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과속스캔들’ 감독님 얼굴 한번 보는 게 영광이었다. 섭외를 받았을 때는 정말 너무 오랫동안 일을 안 했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다. 계속 생각해보고 거절도 해봤다 정말 싫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없어서 거절을 했다. 제가 정말 자신이 없어했더니 감독님이 ‘영화 필름은 영원히 남는 것이니까 후회하지 않게 잘 만들어드리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 지금 보니 하게 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영화 ‘써니’는 80년대 찬란하고 눈부신 학창시절을 보낸 칠공주들이 25년 후 소중한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셈세한 연출로 영화 ‘과속 스캔들’을 흥행시킨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등이 출연한다. 5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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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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