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가 철통보안 속에 18일 녹화를 재개했다.
지난 3월 27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휴업에 들어갔던 '나가수'는 그동안 방송시기, 새출연진, 포맷 변경여부를 두고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었다.

MBC는 지난 13일 자료를 통해 "4월 18일 녹화를 재개하며, 5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7위로 탈락한 정엽, 자진하차한 김건모 외 백지영이 앨범 작업 때문에 하차하기도 결정했다. 기존 멤버 이소라,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외 김연우 등 3명의 멤버가 가세한다"고 밝혔다.
이에 방송계 뿐 아니라, 가요계에서도 새롭게 합류할 2명의 가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며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했다. 임재범, BMK가 새 멤버가 됐다는 소식에도 소속사와 방송사는 명확한 확답을 주지 않거나, 아에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새롭게 시작되는 녹화에 대한 정보를 차단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제작진이 '나가수'에 대한 철통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에게 입단속을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녹화장 주변에는 경호원들이 배치돼 녹화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가수들이 새롭게 도전할 미션을 무엇인지, 세부적인 사항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가수'는 방송 전까지 가짜 스포일러로 인해 또한번 홍역을 치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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