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엔리케-애슐리 영 동반 영입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19 07: 55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리버풀이 명가 재건을 위해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할 전망이다.
가디언을 비롯한 영국언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측면 수비수 호세 엔리케(뉴캐슬)과 애슐리 영(아스톤 빌라)와 사실상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내내 왼쪽 측면 수비수에 대한 갈망을 나타냈던 리버풀은 해결책을 위해 그 대상자로 선정한 것이 엔리케. 그는 뉴캐슬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현재 달글리시 감독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글렌 존슨을 왼쪽 측면에 기용하는 전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엔리케를 영입해 밸런스를 맞추는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와 함께 애슐리 영도 리버풀에 입단하게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기도 했던 영은 달글리시 감독이 특히 원했던 선수. 영은 EPL과 잉글랜드 대표팀이 두루 기대하는 날개 자원이다. 왓포드 출신으로 지난 2006~2007시즌 도중 아스톤 빌라로 건너왔으며 2007~2008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 매 시즌 서른 경기 이상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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