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해트트릭' 이동국, 6R MVP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19 08: 29

K리그 통산 29번째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동국(전북)이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광주 FC와 홈경기서 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29번째 도움을 해트트릭을 올린 이동국을 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동국은 경기 후 1골 1도움만 인정됐지만 프로연맹이 경기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지웅과 이승현의 득점에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져 도움 2개를 되찾았다. 이동국은 올 시즌 4도움(4골)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 섰다.

K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며 3라운드 주간 MVP에 이름을 올린 이동국은 올 시즌 두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인천에 정규리그 첫 승리를 안긴 헤딩 결승골의 주인공 박준태는 베스트 11에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서는 득점과 도움을 올린 이승현(전북), 황진성(포항), 하대성(서울), 인디오(전남)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최재수(울산), 마토(수원), 신광훈(포항), 송창호(대구)가 꼽혔다.
침착한 상황판단과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무실점 경기를 한 골키퍼 양동원(수원)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편, 전북이 광주를 6-1로 꺾은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꼽혔고 전북은 베스트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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