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토슈즈로 올봄 패션을 완성하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9 08: 32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연일 계속되며,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여성들의 패션완성은 슈즈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각선미를 살려주고, 본인만의 스타일리시한 매력까지 발산할 수 있는 구두는 여성들에게 있어 당당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올 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앞코가 오픈된 샌들이나 오픈토로 살랑이는 봄바람에 사뿐히 걸어보자. 
★  오픈토슈즈, 베이직한 디자인은 심플하게, 비비드한 컬러는 에지있게!
[알도]
오픈토는 기본적으로 발이 드러나는 라인을 따라 앞 코가 노출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로 승부하는 오픈토 슈즈는 모던하고, 세련된 도시녀에게 제격이다. 베이직한 디자인의 '디젠조(DEZENZO)' 슈즈는 블랙 컬러로 세련된 이미지를 주어, 고급스러움까지 표현한다. 송아지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알도(ALDO)의 오픈토 펌프스는 블랙 스커트와 함께 같은 톤의 블랙 스타킹을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비비드한 컬러로 인솔과 아웃솔이 투톤으로 이루어진 '크로너(CRONER)'는 레드 컬러로 심플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다. 올해 트렌드이기도 한 비비드 컬러를 패션 스타일링에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슈즈에 힘을 실어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룩을 완성해보자.
페이턴트 소재의 '뷸러라이스(BOULERICE)'는 10cm의 비교적 안정적인 굽으로 누구든지 도전해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발등을 따라 사선으로 컷 아웃된 디자인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발 모양이 더욱 슬림해 보인다. 누드 톤의 아이보리 컬러 슈즈는 플라워 패턴이 가득한 화려한 드레스뿐 아니라 어두운 톤의 데님 등 다양한 옷차림에 두루두루 어울려, 무난하게 신기 좋다. 
슈즈의 앞부분이 노출되는 발가락이 살짝 보이는 오픈토 슈즈는 실루엣이 살아나는 덕분에 발볼이 넓거나 발가락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 오픈토슈즈에도 화려하게 핀 플라워!
[또떼또떼]
플라워가 옷뿐만 아니라 슈즈에도 접목되어 올봄 화려한 외출에 나섰다. 또떼또떼의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진 핑크, 블루컬러의 오픈토 샌들은 여성스러움과 시원한 느낌으로 각자 취향에 맞춰 골라 신을 수 있다. 우드 힐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1cm가량의 가보시가 있어 스타일도 살려주며, 편안함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시원한 민트컬러가 돋보이는 오픈토 플랫슈즈는 그린 컬러의 단아하게 프린트된 꽃으로 화사함을 더하며, 광택이 있어 고급스럽고, 레이스 원피스와 미디스커트와도 여성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트랩 슈즈는 발목을 가늘게 보이게 해 다리라인을 강조해준다. 10cm가 넘는 킬힐이지만 가보시가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플라워프린트가 차분하고,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해주어 더 매력적이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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