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집', 안시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9 09: 06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연구과정 3기 작품인 장편 애니메이션 ‘집’이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2011’ 경쟁부분에, 장편영화 ‘간증’은  토리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프랑스 남부의 작은 휴양도시인 안시에서 매년 6월에 열리는 영화제로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칸영화제라 불린다.
안시영화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 1기 애니메이션인 ‘제불찰씨 이야기’를 경쟁 부문에 초청하기도 했었다. 세계의 쟁쟁한 애니메이션이 경쟁하는 자리에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학생들이 만든 영화가 당당하게 진출했다는 점에서 쾌거라 할 수 있다. 

장편 영화 ‘간증’ 역시 11월에 열리는 이탈리아 토리노국제영화제(Torin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1)에 초청됐다. 2010년 7월에 Cindi(시네마 디지털 서울) 영화제 버터플라이 섹션 초청에 이은 것이다.
한편 지난  4월 6일 인터넷 잡지 Film Business Asia에서 평론가 데렉 엘리는 영화 ‘간증’에 대해서 ‘늙은 남자가 끔찍한 과거를 지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힘 있는 이야기가 작은 제작비의 한계를 넘어, 영화제와 TV 등의 틈새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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