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여건이 바뀌면서 웰빙열풍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이 인식의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의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변하지 않고 있다." 최근 한의학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화두다. 이는 환경이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자연주의다' '웰빙이다' 하면서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가공 없이 자연의 원리로 병을 치료하게 되는 한의학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모든 한의원이 그러한 것이 아니고 한방 시장이 그런 것은 아니다. 한의학계에도 첨단화, 과학화, 토털화 바람이 불면서 한의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였던 임상실험부터 다양한 시술 방법까지 '고객만족으로 살아남겠다'를 내걸며 '한의원은 동네에서 몸보신 한약이나 팔던 곳'이라는 인식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런 한의원들은 세계적으로도 불고 있는 침 열풍과 더불어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4개 지점의 아토피한의원을 운영중인 선한의원(대표원장 이승언)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중인 한의원 중 하나이다. 이곳은 아토피 완치를 갈망하는 환자들에게 관리 및 치료 만족도에 부응하기 위해 한의학에 기반을 둔 과학적이고 정확한 병에 대한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탕약치료와 다양한 외치요법, 즉, 온열요법, 반신욕, 침술, 한방 팩, 향기요법 등을 통하여 한의학계의 인식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 인력을 확보해 진료를 보고 있고, 각 아토피 분야의 케이스와 치료 방안을 세분화해서 환자 즉,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환자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인아토피와 소아아토피의 경우는 아토피증상과 그 성향이 다르므로 별도로 나누어 관리한다. 특히 성인아토피의 경우 자가진단으로 아토피라는 결론을 내리고 다른 피부과 또는 아토피클리닉에서의 치료나 아토피약 등을 복용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건선, 한포진, 습진, 가려움증 등 알려진 질환인 경우도 많다. 즉, 건선치료 를 받아야 할 환자가 아토피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적잖은 것이다.

선한의원 네트워크한의원 이승언 대표원장은 "지속적인 아토피피부염 연구를 통해 앞서가는 치료법 개발과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토피 환자들에게 꾸준히 다가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양한 연구결과 발표로 인정받기 시작한 한의학. 하지만 인식전환 문제로 아직 환자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더욱 정교하게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법을 가다듬으며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선구 병원이 있다면 그런 날도 머지 않을 듯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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