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측 "무대습격? 휘성은 그냥 웃더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4.19 10: 28

가수 휘성이 지난 8일 대전의 한 공개방송 현장에서 한 남성관객의 공격을 받고도 오히려 웃으며 관계자들을 안심시키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의 한 관계자는 1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휘성이 다친 데가 없어 크게 문제삼지 않았으며, 오히려 현장 관계자들의 사과를 받고 웃으며 무대를 떠났다"면서 "남성 관객이 두 차례나 무대 위로 난입해 놀라긴 했지만, 휘성은 그냥 웃기만 할 뿐,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휘성은 '위드 미'를 부르던 도중 한 남성 관객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뻔 했으나, 재빨리 몸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노래를 완벽하게 끝마치며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팬에 의해 동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물론 휘성은 프로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넘겼지만, 경호 상태가 엉망인 일부 행사 무대에 대한 우려는 높아지고 있는 상태. 가요관계자들은 "행사 무대를 다니다보면, 아찔한 순간이 너무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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