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가수 브라이언의 소속사가 지난 18일 제기된 '눈물의 구성요소' 표절 논란에 대해 "표절이 아닌 합법적 구입이었다"고 논란 당일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눈물의 구성요소'는 미국 작곡가인 드루 라이언 스캇(Drew Ryan Scott)에게 구입한 곡으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곡과 동일하다"면서 "해외의 작곡가들의 경우 본인이 만든 곡을 유튜브와 같은 웹사이트에 올려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튜브에 올라온 건 곡을 팔기 위한 데모 동영상이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해당 앨범 '언베일드(UNVEILED)'에는 원 작곡가가 '도미노(DOMINO)'라 명한 영어 버전의 트랙도 수록돼 있으며 '눈물의 구성요소'는 원곡을 한글로 개사한 곡으로 앨범 크레딧에도 작곡가의 이름이 표기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12년이 넘은 가수 브라이언이 표절 곡을 부르는 것은 가수 본인과 소속사 모두가 용인할 수 없는 일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아름다운 창작의 과정을 거친 좋은 곡들로만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18일 일부 네티즌은 '언베일드'의 수록곡 '눈물의 구성요소'가 2년 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드루 라이언 스캇'과 비슷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ponta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