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곰 같은 다크서클, PAN 교정 그 효과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9 12: 02

평소 잠을 충분히 자는 23세 정현정 씨. 하지만 그녀의 눈 밑에는 4계절 내내 다크서클이 떠날 줄 모른다. 보통 다크서클은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또는 몸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 정현정 씨 처럼 평소 특별히 몸에 무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크서클이 진하게 자리 잡는 경우도 있다.
 쁘띠노블성형외과 고익수 원장은 "다크서클이란, 아래 눈꺼풀이 그늘 져서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노화와 유전, 안면구조, 얇은 피부 등과 같은 선천적 원인과 함께 자외선 노출과 알러지, 피로, 호르몬 등의 영향에 의한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게 된다”고 말하고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임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크서클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눈 밑이 불룩하게 되고 코 옆 부위 피부가 아래로 쳐짐으로써 눈 밑이 검어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선천적으로 얼굴의 형태상 코 옆 부위가 꺼진 사람, 또는 눈 밑 피부가 얇은 사람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어릴 때부터 다크서클이 생기고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 후천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알러지가 반복되는 경우, 호르몬의 불균형, 피로 누적에 의해서도 다크서클은 유발된다.
이러한 다크서클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몸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컨디션에 따라 더 심해지는 다크서클은 눈밑의 얇은 피부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에는 주사를 이용한 미세 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해 치료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구의 쿠션 역할을 하는 안와지방을 든든하게 막고 있던 눈밑 조직이 느슨해져서 눈밑이 불룩해지는 경우에는 눈 안쪽 결막을 통한 지방제거를 이용해 치료한다. 그 외에 지방재배치 등으로 다양한 교정방법이 있으며 한 가지 치료만으로 100%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기는 어려워 정확한 전문의의 진단에 맞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쁘띠노블성형외과 고익수 원장은 "한 가지 치료만으로는 다크서클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다년간의 노하우와 다양한 수술방법을 가진 전문의가 환자 개개인의 눈밑에 맞는 치료를 해야 최적의 다크서클의 수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필요에 따라 여러 수술을 병행한다고 하여 수술이 더 복잡해지거나 수술 시간이 특별히 길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방제거와 자가지방 이식 병행하는 ‘PAN 다크서클 교정’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이 복합적이기 때문에, 치료법 역시 다양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한 쁘띠노블성형외과에서는 지방제거와 동시에 자가지방 이식 또는 지방을 재배치하는 방식인 ‘PAN 다크서클 교정’을 시술하고 있다.
우선, 결막을 통해 눈 밑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을 제거한다. 이때 타 병원에 비해 절개 크기가 1/4(0.5cm)에 불과해 조직손상이 최소화 돼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것이 PAN 다크서클 교정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방을 제거하고 나면, 본인의 허벅지나 배에서 추출한 자가지방을 눈 밑에 주입한다. 이는 눈 밑의 굴곡과 파인 주름 등을 없애 눈가를 환하게 밝혀주기 위함이다. 이때, 쁘띠노블성형외과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를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순수한 지방조직을 공기와의 접촉 없이 바로 이식할 수 있어 지방의 흡수를 줄이고 생착율을 높일 수 있다.
PAN다크서클 시술은 시술시간이 30분~1시간내외로 짧고, 시술 시 국소마취 또는 수면마취를 이용한다. 시술 후 바로 퇴원해 3일 후 부터는 화장도 가능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며, 수술 후 실밥을 제거하거나 하는 등의 별도의 치료가 필요 없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
한편, 쁘띠노블성형외과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다크서클 유형과 개선방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크서클 셀프 테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다크서클 셀프 테스트’ 기능을 클릭하면 눈 밑의 굴곡 모양과 색상, 그 외의 특징이 잘 표현된 사진이 보이고, 치료 후 달라지는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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