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방사선량 계측 성명 발표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 제작된 자동차에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증폭하자 일본 자동차공업협회가 직접 나서 위험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시가 토시유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19일 성명을 통해 “회원 각사의 제조 거점이나 차량 선적항의 대기는 인체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며, 일본산 자동차의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가 회장은 방사성 물질 계측 조사평가와 관련 "지금까지 측정한 차량 표면의 방사선량은 3월 25일 이후 문부과학성이 각 도도부현에서 계측하여 원자력 안전 위원회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는 수치의 범위 내에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기준에 비추어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들이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향후 고객들이 안심하고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일본자동차공업협회와 연계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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