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빠지지 않는 군살은 지방흡입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9 14: 53

첫 벚꽃의 개화소식이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 겨우내 무채색 의상들이 점령했던 거리는 어느새 화사하고 가벼운 비비드 컬러로 물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광경을 보면서 해마다 좌절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봄맞이 몸매 관리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인듯 하다.
 
프로포즈성형외과 박용삼원장은 “일일 식사량을 줄인다거나 특정 식품만을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시작하기 가장 쉬운 다이어트이면서 실패하기도 가장 쉬운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은 신체의 영양적 균형을 깨트리고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요요 현상을 부르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한다.
- 내 몸이 ‘다이어트’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부터 하자
박용삼원장에 따르면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 자세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길’이라고 한다. 일단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적당량의 칼로리와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하루 3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가능한 한 물 이외에는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과일이나 야채 등으로 공복감을 달래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에도 불구하고 잘 빠지지 않는 살들 때문에 고민이라면 지방흡입수술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박원장은 조언한다.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에 가장 큰 적인데, 잘 빠지지 않는 부위를 보며 고민하고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보다는 미니지방흡입술과 같은 방법을 통해 바디라인을 다듬어주어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미니지방흡입은 겨드랑이와 부유방, 팔뚝, 복부, 힙라인, 허벅지, 종아리 등 원하는 부위만을 선택해 적당량의 지방을 흡입함으로써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봄, 여름을 대비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방법이다.
박용삼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국소부위뿐 아니라 전체적인 라인을 가다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허벅지의 안쪽 바깥쪽의 지방층과 연결되는 힙라인까지 다듬어주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단순히 광고에 현혹되어 수술을 선택하기 보다, 지방흡입 수술 및 체형성형에 오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비만 체형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박원장은 강조했다. 또한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에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 미니지방흡입수술이라 하더라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전문적인 마취통증 관리 및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