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010 핸드볼 코리아리그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두산과 삼척시청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서 윤경신이 8득점 4도움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웰컴론코로사에 30-24(17-9 13-15)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윤경신 이외도 피봇 박중규가 7점, 센터백 정의경이 4점, 5도움, 레프트백 윤경민이 4점을 올리며 선전했다. 웰컴론은 신승일과 김태완이 5점 씩 득점했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두산은 3전 전승을 기록했고 웰컴론은 1승 2패를 마크했다.

여자부 경기서 삼척시청은 센터백 정지해가 10점, 4도움, 라이트백 주경진이 9점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부산시설공단에 29-21(15-11 14-10)로 승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윤아름이 12점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삼척시청은 골키퍼 박미라가 54.8%의 높은 방어율을 보이며 선방을 펼친 끝에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서 대구시청과 용인시청에 일격을 당한 삼척시청은 뒤늦게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부산시설공단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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