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트렘플린 위 '환한 동안 미소'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에 출연하는 이소연의 미소는 트렘플린 위에서도 빛이 났다.

‘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5월 7일부터 첫 방송되는 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는 명랑쾌할한 리틀맘 도미솔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로 ‘천만번 사랑해’의 김사경 작가와 ‘돌아와요 순애씨’‘망설이지마’의 한정환PD가 힘을 합쳤다. 

지난 4월 중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드라마 타이틀 촬영에서 주인공들은 대형 트렘플린 위에서 연신 밝은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틀맘 도미솔역 이소연은 흰색셔츠, 파란 반바지에다 목과 손목에 각각 주황색의 헤드폰과 손수건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등장했다.

이소연은 “한 번도 트렘플린에 올라 본적이 없어서 떨린다”고 말하면서도 잠시 몸을 풀더니 이내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몸을 튕기기 시작했다. 이처럼 그녀의 밝고 상쾌한 연기에 제작진은 단번에 OK 사인을 보냈다.

고석빈역 온주완은 트렘플린 위에서 모자를 활용해 아이돌 댄스그룹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또 이소룡역 이재윤은 평소 즐기는 무에타이 동작과 함께 하이킥 포즈를 선보이다가 너무 높이 점프하는 바람에 촬영감독에게 주의(?)를 받아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소연은 촬영 직전 온주완과 이재윤이 취할 포즈를 예상했는데 적중을 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 제작진은 “소연씨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이 벌써 서로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연기자들이 이렇게 팀워크가 좋은 걸 보면 드라마가 대박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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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